미국주식 소개

미국 브로드컴 주식을 지금 매수해야 할까?

반돌이 2024. 6. 17. 10:07

브로드컴은 어떤 기업인가?

브로드컴은 싱가포르 및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반도체 기업입니다.
주로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매출 358억 달러를 기록하여 글로벌 반도체 업체 중 Top 5,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는 Top 3에 해당합니다. 브로드컴은 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약 16,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으며, 나스닥에 2024년 기준 1,735달러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회사 로고의 빨간 파형은 통신 이론에서 중요한 sinc 함수를 상징합니다.

브로드컴이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Broadcom Corporation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기업으로, 1991년 UCLA 출신인 헨리 사무엘리와 헨리 니콜라스가 반도체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반면, Broadcom Limited 는 싱가포르의 Avago Technologies가 2015년에 370억 달러를 투자하여 인수한 후 이름을 바꾼 회사입니다.

브로드컴은 주로 통신용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이 중 70% 이상은 TSMC 공정에서 제조됩니다. 또한, 라즈베리 파이의 SoC(시스템 온 칩)는 브로드컴 제품입니다.

 

 

브로드컴의 사업 분야

브로드컴은 퀄컴과 함께 네트워크용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주요 공급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의 Avago Technologies와 이전의 브로드컴이 합병한 결과, 브로드컴은 유무선 통신 분야를 아우르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브로드컴의 사업은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구분됩니다. 유선 인프라 부문에는 케이블 모뎀, 셋톱박스, 스위치, 라우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가 포함되며, 무선통신 부문에는 와이파이 및 RF 칩셋이 포함됩니다. 기업 대상 서버의 커넥터 및 컨트롤러 부문과 기타 부문도 있습니다. 이들 각 분야의 매출 비중은 각각 50%, 28%, 17%, 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브로드컴의 Wi-Fi 칩셋은 성능과 호환성에서 인텔과 퀄컴과 함께 선두를 다투며, 특히 ARM 기반의 기기와 호환성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합니다. 고급 인터넷 공유기에서는 대부분 브로드컴의 칩셋이 사용되며, 아이폰 및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같은 다양한 스마트폰에도 채택되고 있습니다.

 

또한 브로드컴은 Wi-Fi 속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빔포밍 기술인데, 이 기술은802.11ac 신호를 스마트폰 등 Wi-Fi 연결 기기에 집중적으로 전송하여 수신률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넷북의 인기를 끌었던 크리스탈 HD 디코더도 개발하였습니다. 이 디코더는 넷북의 아톰 CPU와 GMA 계열 내장 그래픽이 HD급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CPU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넷북의 미니 PCIe 슬롯의 부족 문제로 무선랜카드를 제거하고 디코더를 장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아톰 기반 프로세서에 HD 그래픽이 내장되어 동영상 가속 기능이 향상되었으며, 넷북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이 기술의 활용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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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로드컴 주식을 지금 매수해야 하는 것일까?

제2의 엔비디아 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의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체 브로드컴이 지난 12일 실적 발표에서 10분의 1로 액면 분할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브로드컴은 오는 7월 12일 장 마감 직후 액면 분할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1주를 갖고 있었으면  기존의 주주들에게 9주를 추가로 배포하는 것이다. 브로드컴을 액면 분할 전 매입하고 싶다면 7월 12일 이전에 매입해야 합니다.
앞서 10대 1 액면 분할을 단행한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급등, 시총이 3조2000억달러를 돌파해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MS) 추월을 눈앞에 둔 것에서 볼 수 있듯 액면 분할은 주가에 큰 호재입니다.

브로드컴도 주식 액면 분할 발표 이후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14일) 뉴욕증시에서 브로드컴은 전거래일보다 3.34% 급등한 1735.0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 높은 금액입니다.
브로드컴은 전일에도 12.44% 폭등했었다. 이에 따라 브로드컴은 지난 한 주간 23% 폭등했습니다.
이로써 시총도 8076억달러로 집계돼 8000억달러를 돌파했고 이는 반도체 기업 중 3위에 해당합니다. 엔비디아가 3조2440억달러로 1위, 대만의 TSMC가 8947억달러로 2위입니다.
브로드컴은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서버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어 AI 주가 오르면 덩달아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 '제2의 엔비디아'로 불렸던 AMD를 제치고 진정한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며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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