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일반

2023년 1분기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 실적 발표에 따른 반도체 산업 향후 분석

반돌이 2023. 5. 2. 00:08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4월은 대한민국 반도체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 전국이 모두 들썩인 시간이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3조 7,500억원,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되었다.

하이닉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881억원, 영업손실 3조 4,023억원을 기록되었다고 발표되었으며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서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메모리 수요가 감소하고 재고 자산도 급증된 사유로 1분기에 대한 실적이 긍정적이지 못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반도체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되지 않은 추세로 전망하였고, 다가올 업턴에 대비하기 위해 DS부문의 DDR5, LPDDR5x등 하이엔드 제품 수요에 대응하면서 신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2023년 2분기 및 하반기 전망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2분기는 반도체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되지만 하반기는 글로벌 수요 회복 전망이 있는 가운데, 점진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고 하였다.

모바일 고용량 제품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SoC 준비 및 GAA의 공정 경쟁력 기반 수주 확대 등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발표 하였다.

또한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 투자는 10.7조원이었으며 DS가 9.8조원 수준이었다. 메모리의 경우 중장기 공급성 확보를 위해 평택 3기 마감, 4기 골조 투자 및 평택 중심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RD 및 백엔드 투자도 지속될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4월 11일 기준으로 범용제품인 DDR4 16기가비트(Gb)의 현물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보다 0.78%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DDR4 16기가비트 현물가격이 전날과 비교해 오른 것은 2022년 3월7일(7.873달러) 이후 1년 1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 반도체법 관련

하지만 미국 반도체법 세부조항을 살펴 보면,

- 미국이 반도체산업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기술적우위를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 생태계 육성법안.

- 반도체와 과학산업에 2천800억달러(약366조 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함.

- 보조금을 받으면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에 따라 10년간 중국에 반도체 시설을 투자하는 데 제한을 받음.
-구체적으로 보조금 대상 기업은 중국 시스템반도체 사업에서 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급 이하 미세공정에는 투자할 수 없는 내용의 약정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음.

미국 정부가▶18(나노미터10억분의1m)이하D▶128단 이상 낸드핀펫(FinFET)기술 등을 사용한14㎚ 이하의 비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기술에 대한 중국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통제 조치를 발표 하였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중국 생산 공장 현황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의 반도체법에 따라 기술 기밀 유출에 노출 가능성 농후, 중국 사업에 큰 지장 초래 예상

결론

2023년 4월 30일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미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협의 과정에서 성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부는 우리 기업에 지장이 없도록 오는 10월 종료되는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의 유예 조치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5박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 기간 동안 한미동맹을 첨단기술 동맹으로 확장하는데 주력하였고, 한미 간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 신설과 미 국가반도체기술센터(NSTC)와의 협력 모색에 합의하였다.

반도체 산업 향후 전망에 대한 결론은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사업활동에 특별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였고,

한미 양국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해나가기로 협의 했다. 이번 방미로 미국과 한층 밀접한 관계를 맺었지만,향후 비핵화 논의나 고 금리,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 대응 과정에서 세부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 방미 후속 조치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